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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가 2015시즌 초반 사령탑을 경질했다. 이번 시즌 두번째 감독 해고다. 첫 번째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이달초 론 로니크 감독을 잘랐었다.
마이애미는 애틀랜타 선발 셸비 밀러에게 노히티 노런 직전까지 몰리는 졸전을 펼쳤다. 9회 2사까지 노히트 노런에 몰렸다가 대타 저스틴 부어가 안타로 침묵을 깨트렸다.
레드몬드는 2012년 11월 마이애미 감독이 됐다. 계약기간은 3년. 이번 시즌이 계약 마지막해였다.
레드몬드 감독은 2013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부임 기간 동안 155승206패를 기록했다. 최근 성적 부진 때문에 경질 소문이 돌았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16승22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다.
마이애미 구단은 바로 후임 감독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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