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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의 복귀 일정이 나왔다.
매팅리 감독의 말에 따르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는 류현진은 4월 15일 이후 복귀해 시즌 첫 등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MLB.com은 '류현진이 시즌 첫 두 차례 등판을 거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당초 류현진은 부상을 당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시범경기를 마쳤다면 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등판하는 일정이었다. 결국 두 차례 선발등판을 거른다는 것은 15일 이후 복귀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다저스는 14~16일 시애틀전, 18~2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른다.
당시 류현진은 2주 휴식 후 피칭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계획대로 재활 피칭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류현진은 팀훈련에는 참가하지 않고, 스트레칭과 웨이트 등의 개인훈련을 실시해 왔다.
한편, 다저스는 7~9일 샌디에이고와의 개막 3연전에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브랜든 맥카시 순으로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