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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2이닝 퍼펙트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2이닝 퍼펙트 완벽투를 선보인 류현진(LA다저스)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시범경기인 만큼 마운드에서 무난하게 던지는 것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등을 다쳐 우려를 자아냈던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에 선발 등판, 2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류현진은 이날 1회에는 공 15개로 삼자범퇴를 기록한 뒤 2회 들어서도 공 15개를 던져 샌디에이고 중심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선발 제임스 실즈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뒤 0-0이던 3회말 서지오 산토스로 교체됐고 LA다저스는 9회 말 작 페더슨의 1점 홈런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조선닷컴>
류현진 시범경기 2이닝 퍼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