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브라운이 11일 한화전에서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의 방망이가 연일 뜨겁다.
브라운은 11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브라운은 한화 선발 유먼으로부터 중월 125m짜리 솔로포를 날렸다.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141㎞짜리 직구가 몸쪽으로 날아들자 가볍게 방망이를 돌려 포물선 아치를 그렸다.
브라운은 지난 8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