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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팀 주축 선발들 트레이드 매물로? 김광현에 호재?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11-14 18:00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텐포드 호텔에서 SK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회견이 열렸다. 메이저리그는 수년 전부터 김광현을 스카우트 1순위로 점찍었다. 류현진에 비해 제구력이 떨어지지만 파워는 오히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현진처럼 2573만 달러의 이적료를 받기는 어려워도 500만 달러 이상을 입찰한 구단이 나온다면 SK가 미국 진출을 허락할 가능성이 크다. SK는 다음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을 요청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김광현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mgin@sportschosun.com / 2014.10.29.

메이저리그 무대를 노크하는 김광현(SK 와이번스)에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기회의 땅이 될까.

김광현과의 독점 교섭권을 갖게 된 샌디에이고가 팀의 1~3선발 투수들을 트레이드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언론인 CBS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팀 주축 선발 3인을 트레이드 카드로 내놨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는 각각 13승씩을 합작한 이안 케네디, 타이슨 로스가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그리고 5승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2.55로 좋았던 앤드류 캐시너도 이번 트레이드 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팀 타율 2할2푼6리로 부진한 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 선수들을 매물로 내놓을 계획.

만약, 이 투수들이 실제 트레이드가 된다면 선발 등판을 꿈꾸는 김광현 입장에서는 엄청난 호재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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