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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의 강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역사상 처음으로 총액 3억달러의 '메가톤급'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스탠튼 지난 9월 12일 경기 도중 얼굴에 사구를 맞고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37홈런과 5할5푼5리의 장타율로 두 부문 내셔널리그 1위에 올랐다. 마이애미는 올시즌 팀연봉 5230만달러로 30개팀중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내년에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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