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27년만에 역대 두번째로 최우수선수(MVP) 후보 4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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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구단에서 4명의 MVP 후보가 배출된 것은 역대 두번째이며, 1987년 삼성(장효조 김시진 김성래 이만수) 이후 27년만이다.
MVP와 최우수신인선수 선정 투표는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의 프로야구 취재기자들을 대상으로 포스트시즌 개막 전에 사전투표로 진행된다. 회원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19일 마산구장에서 현장투표로 실시하고, 투표함을 봉인하여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개표할 예정이다. KBO에 등록된 지역 언론사는 후보가 발표된 18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을 통한 부재자 투표로 진행하며, 시상식장에서 함께 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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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 최우수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은 다음달 18일 오후 2시 개최되며, 이날 1군과 퓨처스리그(2군)의 각 부문별(1군: 투수 6개, 타자 8개 부문 퓨처스: 각 리그별 투수 2개, 타자 3개 부문) 1위 선수와 우수 심판위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