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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볼넷 1개를 얻어내는데 그쳤다.
상대 선발 헥티아고에게 막힌 추신수는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번째 투수 조 스미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대주자 짐 아두치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추신수가 볼넷을 골라낸 것은 지난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13일만이다. 8월 들어 두번째 볼넷.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높은 출루율을 자랑했던 추신수의 현 주소를 나타내는 기록이다.
한편, 텍사스는 9회말 아담 로잘레스의 끝내기 안타로 3대2로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