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새 외국인 투수 밴와트가 국내 무대 데뷔전을 갖는다. 밴와트는 12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한다.
SK는 부진했던 외국인 투수 레이예스를 퇴출시키고 지난 5일 밴와트와 총액 20만달러(계약금 5만달러, 연봉 15만달러)에 계약했다. 밴와트는 메이저리그에 올라가본적이 없다.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94경기에 나서 58승42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올시즌엔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팀인 콜롬버스 클리퍼스에서 뛰며 5승2패 평균자책점 3.12을 기록했다.
지난 9일 입국하자 마자 인천 문학구장으로 가서 선수단과 인사를 하고 가벼운 캐치볼을 했던 밴와트는 10일엔 41개의 불펜 피칭을 하며 12일 등판을 준비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10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질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를 앞두고 SK의 새 외국인 투수 밴와트가 지급받은 SK 유니폼을 입고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밴와트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매년 100이닝 이상을 소화한 꾸준한 투수다. 올해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 콜럼버스 클리퍼스에서 89⅓이닝을 던져 5승 2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문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