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었지만 팀의 연패 탈출엔 도움을 주지 못했다.
2-13으로 크게 뒤진 3회말엔 삼진, 5회말에도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말 네번째 타석에선 1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6-15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의 기회에서 5번째 타석에 선 추신수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샀다.
텍사스는 이날 선발 콜비 루이스가 2⅓이닝 만에 13실점(11자책)으로 무너지며 일찌감치 끌려다녔다. 6대15로 패한 텍사스는 38승 54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에인절스의 행크 콩거(한국명 최현)가 9번-포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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