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간의 한국 생활을 마치고 떠난 브랜든 나이트가 SK 와이번스에서 스카우트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한국 야구 무대에 선 나이트는 올해까지 6년 동안 통산 128경기에 출전해 48승38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2011년 넥센으로 옮긴 후 2012년 16승4패, 2013년 12승10패를 올리며 전성기를 구가했으나, 올시즌에는 6경기에서 1승2패에 평균자책점 5.52로 부진을 보이며 방출 조치를 받았다.
SK는 앞으로 3개월간 나이트가 만들어낼 미국 지역 선수들에 관한 자료를 축적해 장기적인 외국인 선수 영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