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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마무리 켄리 잰슨의 난조로 패했다.
다저스는 5-3으로 앞선 9회말 마무리 잰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잰슨은 선두 알렉시 아마레스타에게 중전안타를 내주고 카를로스 쿠엔틴에게 좌월 적시 2루타를 얻어맞더니 윌 베너블에게 또다시 2루타를 허용하며 5-5 동점을 내줬다.
이어 잰슨은 르네 리베라의 희생번트로 맞은 1사 3루 위기에서 에버스 카브레라에게 끝내기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말았다. 잰슨은 올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3패(20세이브)째를 당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