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우완 투수 마쓰자카가 1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섯 명의 타자를 상대로 22개의 공을 던져 삼진 1개를 잡았다. 평균자책점은 2.54에서 2.45로 조금 떨어졌다. 마쓰자카는 1일 현재 17경기에 등판해 2승1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4-3으로 앞선 7회 2사후 주자없는 가운데 등판한 마쓰자카는 수비수 실책으로 맞은 1사 1루에서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마쓰자카는 8회 1사 후 중견수쪽 3루타를 내주고 위기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2사 3루에서 강판됐다.
4-0으로 리드하던 뉴욕 메츠는 7회말 3점, 9회말 1점을 내주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