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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가 지긋지긋한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10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해결사는 1루수 4번타자 데이비드 오티스(39)였다. 그는 5회 동점 스리런 홈런을 쳤다. 7회에는 희생 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3타수 1안타 1볼넷 4타점.
보스턴은 선발 투수 벅홀츠가 제구가 흔들리면서 3이닝 동안 4안타 8볼넷 6실점, 초반부터 끌려갔다. 하지만 오티스의 맹활약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불펜이 잡은 리드를 지켜냈다. 마무리 우에하라는 1이닝 무실점으로시즌 10세이브째를 올렸다. 다자와도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추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