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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합류 소사, 24일 삼성전 선발 등판한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5-22 18:18


넥센 히어로즈에 새롭게 합류한 투수 헨리 소사가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선수단과 첫 만남을 가졌다. 2012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소사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9승을 거두며 한국 무대를 경험했다. 그러나 재계약에 실패한 뒤 올해 LA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미팅에서 염경엽 감독의 축하 꽃다발을 건내 받고 있는 소사.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5.22

넥센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29)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등판한다. 염경엽 감독은 22일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이날 팀에 합류한 소사의 등판 일정을 공개했다.

히어로즈는 지난 주 브랜든 나이트를 방출하고 소사 영입을 결정했다. 2012년과 2013년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소사는 재계약에 실패해 지난 겨울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한국 무대에 서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소사가 KIA 타이거즈 시절의 구위를 유지한다면, 남은 시즌에 10승이 가능하다고 했다. 히어로즈 타선의 힘을 고려한 예상이다.

소사의 주무기는 150km대 직구. 상대 타자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공을 갖고 있다. 하지만 KIA는 제구력이 불안해 마지막까지 고민을 하다가 소사를 포기했다.

소사는 올 시즌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톱스 소속으로 7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넥센 히어로즈에 새롭게 합류한 투수 헨리 소사가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선수단과 첫 만남을 가졌다. 2012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소사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9승을 거두며 한국 무대를 경험했다. 그러나 재계약에 실패한 뒤 올해 LA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덕아웃에서 로티노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소사.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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