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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정형식의 홈 송구가 상대 추격 의지를 끊었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4-05-20 22:23


2014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스의 경기가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류중일 감독이 두산을 상대로 12대2 대승을 거둔후 박석민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5.09/

"정형식의 홈 송구 아웃이 상대 추격 의지를 끊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20일 포항 롯데전에서 7대2로 승리, 6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선발 밴덴헐크의 호투(6이닝 무실점)와 박석민의 스리런 홈런으로 롯데를 제압했다. 4회 수비에선 정형식의 홈 송구로 강민호를 아웃시켜 동점 위기를 모면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 밴덴헐크의 피칭이 좋았다. 포수 이지영의 리드도 좋았다. 박석민의 추가 3점 홈런도 컸다"고 말했다.
포항=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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