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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분노, 삼진 판정에 '발끈'
담담하기로 유명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모처럼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추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타석에서 주심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몹시 기분이 나빴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그랬다면 퇴장 각오하고 대들었을 것"이라며 흥분한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에서 1스트라이트3볼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지만, 주심이 바깥쪽으로 벗어난 공 2개를 연달아 스트라이크로 선언해 삼진당했다.
추신수는 "이번 3연전에서 유독 우리 팀이 불이익을 받았다"라며 "심판들도 내 출루율에 걸맞게 나를 존중해줘야한다. 하지만 오늘 스트라이크 판정은 나를 아무것도 아닌 선수로 만들었다"라고 이날 주심에게 강렬한 비난을 퍼부었다.
추신수 분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분노, 억울한 삼진 판정 오죽하면 그랬을까", "추신수 분노, 삼진 판정 심했다. 진짜 편파 판정", "추신수 분노, 삼진 판정에 선구안 자존심 상한 듯", "추신수 분노, 삼진 판정 분노 잘 가라앉히고 다음 경기 잘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