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창식이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13일 대구 삼성전 선발을 유창식에서 안영명으로 교체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한화 이글스 왼손 투수 유창식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12일 '유창식이 팔꿈치 피로 누적에 따른 경미한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며 '일단 휴식을 취한 뒤 통증이 계속될 경우 수요일(15일)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유창식이 선발로 예고된 13일 대구 삼성전에는 대신 안영명이 등판하기로 했다. 유창식은 올시즌 7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중이다. 지난 7일 잠실 LG전에서 4⅓이닝 동안 7안타, 4볼넷 6실점으로 부진을 보인 유창식은 지난 10일 불펜피칭 도중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이틀이 지난 뒤에도 통증이 가시지 않아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한화 구단은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다.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