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선수들, 공-수에서 실수 없이 잘해줬다"

롯데와 LG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펼쳤다. LG가 롯데에 7대4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김기태 감독이 세이브를 올린 봉중근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부산=송정헌 기자 [e-mail]/2014.04.09

"선수들 공-수에서 큰 실수 없이 다 잘해줬다."

LG 트윈스 감독이 접전 끝에 승리를 이끌어낸 선수들에게 칭찬의 메시지를 보냈다. LG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에서 전날 12회 연장 무승부 여파를 이겨내고 7대4로 승리했다. 고참 이병규(9번)의 만루포가 터졌고 경기 후반 상대 불펜 공략에 성공한 타선이었다. 전날 많은 공을 던진 이동현, 봉중근 등 베테랑 투수들은 이날도 혼신의 역투를 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수들이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큰 실수 없이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부산=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