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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8일 사직 LG전이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연장 12회, 무려 5시간 4분의 혈투 끝에 2대2로 비겼다. 하지만 롯데가 더 밤잠을 설쳤을 것이다.
롯데 타자들은 두 번의 기회에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외야 희생 플라이 하나가 무척 아쉬웠다.
롯데 벤치는 10회말 강민호 황재균을 믿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점수를 짜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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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가 2군(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쳤던 햄스트링도 멀쩡하다고 한다. 롯데는 조만간 히메네스를 1군 엔트리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롯데 타선은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