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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민병헌-양의지 3안타 3타점, 화끈하게 터졌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4-02 22:13


2014 프로야구 넥센과 두산의 주중 3연전 두번째 경기가 2일 목동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두산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양의지가 우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전형도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목동=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4.04.02/

홈런 3개를 포함해 장단 15안타를 쏟아낸 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제압하고 전날 역전패의 충격을 털어냈다.

두산의 외국인 타자 칸투와 민병헌 양의지는 각각 2회, 5회, 6회 선두타자로 나서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칸투와 양의지는 시즌 2호, 민병헌은 시즌 1호. 2회 칸투의 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은 두산은 이어진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묶어 2점을 추가했다. 3-0.

민병헌의 홈런은 3-2로 쫓기던 상황에서 터졌다. 민병헌과 양의지는 나란히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9대5 승리를 이끌었다. 로티노는 3안타 1타점. 두산은 1일 3-3로 맞선 6회에 지난 겨울 두산에서 히어로즈로 이적한 윤석민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한편, 두산 외국인 투수 볼스테드는 이날 첫 선발등판해 6⅓이닝 8안타 4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히어로즈는 2-7로 뒤진 7회 이성열과 문우람의 연속타자 홈런을 앞세워 4-7로 따라갔지만 더이상 힘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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