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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선발 오재영, 2경기 연속 부진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4-03-14 14:55



넥센 히어로즈 오재영이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으로 부진했다.
오재영은 2014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예정이다. 그런데 시범경기에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시범경기가 8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넥센 선발투수 오재영이 역투하고 있다.
목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3.08/

넥센 히어로즈 오재영이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으로 부진했다.

오재영은 2014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예정이다. 그런데 시범경기에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는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⅓이닝 6안타 3볼넷 4탈삼진으로 5실점(5자책)했다. 투구수가 80개로 너무 많았다.

오재영은 1회초 SK 나주환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제점을 내줬다. 하지만 계속된 위기에서 이재원 박정권 박진만을 3연속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2회초와 3회초를 잘 막아냈지만 4회초를 넘지 못했다.

오재영은 4회초 신현철과 김강민에게 연속으로 실점을 내준 후 3-3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구원 투수 박성훈이 나주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오재영이 남긴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그는 지난 8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선 4이닝 6안타 3실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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