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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볼티모어와 3년 575만달러 합의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4-02-13 23:35



윤석민(28)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 윤석민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년에 575만달러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13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윤석민이 12일 볼티모어 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그가 볼티모어와 계약한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출처=윤석민 트위터

윤석민(28)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 윤석민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년에 575만달러(약 61억원)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13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이제 남은 것은 마지막 관문인 피지컬 테스트다.

윤석민은 하루 전 볼티모어 모자를 쓴 자신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볼티모어행을 사전 암시하기도 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 기자는 피지컬테스트가 남았지만 윤석민의 몸상태가 좋기 때문에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했다. CBS스포츠는 볼티모어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전력보강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윤석민의 영입은 환영할 만한 뉴스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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