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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KT 합류, 2014 퓨처스리그 10개 구단 체제 일정 확정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2-05 13:45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기일정을 확정했다.

2군 선수들이 벌이는 2014 퓨처스리그는 제 10구단 KT의 참여로 남부리그 6개팀(상무, 삼성, NC, 롯데, KIA, 한화)과 북부리그 6개팀(경찰, SK, LG, 두산, 넥센, KT)으로 편성됐다. 각 리그별로 288경기를 치른다. 동일 리그 팀간 12경기를 하고 인터리그 팀간 6경기씩을 소화한다. 총 576경기다.

우천 취소되면 경기가 없는 예비일 및 다음날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다음날 경기가 없을 경우에는 그 다음 동일대진의 둘째날(연전이 아닐 경우 당일)에 더블헤더로 거행하며, 더블헤더는 한 팀당 주 1회만 편성이 가능하다. 단, 인터리그 경기와 번외경기(고양원더스, 소프트뱅크 3군)는 우천 취소시 재편성하지 않는다.

한편, 독립구단인 고양원더스의 번외경기 횟수가 늘어났다. 북부리그팀 9차전, 남부리그팀 6차전씩을 소화해 총 90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36경기보다 42경기 늘어났다.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7일 거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추후 결정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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