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야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라쿠텐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하게 됐다.
호시노 감독은 "다나카를 대만으로 데리고 간다. 본인에게도 전했다. 대만에서도 꽤 유명하게 됐고 데려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호시노 감독은 "시즌에서 많이 뛰지 않은 선수가 열심히 하면 좋겠다"라며 다나카나 베테랑 마쓰이 등을 뺄 계획을 세웠으나 대만에서 다나카의 참가에 대한 요청이 쇄도했다.
이로써 다나카는 3월 WBC부터 11월 아시아시리즈까지 무려 9개월간 공을 던지게 됐다.
한국 대표인 삼성은 예선 A조, 라쿠텐은 B조에 속해 있어 준결승이나 결승에서나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