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롯데와 넥센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1사 2,3루서 롯데 유먼이 서건창의 1루수 앞 땅볼 때 홈에서 3루주자 장기영과 충돌한 용덕한을 살피고 있다. 목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9.22.
롯데 백업포수 용덕한이 팔꿈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용덕한은 25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1군에서 빠졌다. 그 대신 포수 변용선이 1군으로 올라왔다. 용덕한이 1군에서 제외된 것은 팔꿈치 부상 때문. 지난 22일 목동 넥센전에서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용덕한은 24일 광주 KIA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이날 오전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팔꿈치에 미세 출혈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롯데는 용덕한의 팔꿈치에 고인 피를 빼고 재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재활 일정은 확실히 결정되지 않았으나 올시즌 남은 기간에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