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LA다저스 류현진이 안타를 쳤지만 견제사를 당하며 쓴맛을 다셨다.

류현진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투수로 등판 14승에 도전 중이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맷 케인의 5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 야시엘 푸이그 타석 때 포수 견제사에 걸리며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푸이그가 2구째 번트 동작을 했는데, 같은 팀 류현진이 이에 속은 것이다.

류현진은 6회까지 완벽투를 이어갔다.

지난 12일과 17일 애리조나전서 1회 실점으로 2연패를 당한 류현진은 이날도 1회말 선두타자 엔젤 파간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처리하고 실점없이 1회를 마쳤다.

마의 1회를 잘 넘긴 류현진은 3회 안타 1개를 허용했을 뿐 삼진 2개를 포함해 12명의 타자를 그대로 돌려 세웠다.


1-0으로 앞선 5회 아브레이유에게 시즌 15호 피홈런인 좌중월 솔로포를 허용한 게 유일한 단점이었다.

다저스는 4회 야시엘 푸이그와 6회 맷 캠프의 솔로포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다저스는 7회초 현재 2-1로 앞서 있다.

류현진 경기중계는 MBC에서 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