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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중간 불펜 임창용(37)이 빅리그 등판 이후 최다 실점을 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피츠버그 타선에 당했다. 제구가 또 문제였다.
임창용의 종전 최다 실점은 지난 17일 밀워키전 1실점이었다. 그는 네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19일 밀워키전에서 1이닝 무안타 2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6일 만의 등판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피칭을 했다. 제구가 되지 않을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버티기 어렵다는 걸 다시 확인했을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