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은 "현지에서 박승욱이 어깨 탈골로 다쳤다. 야수가 부족해 나주환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당초 교육리그에 나주환을 보낼 생각을 했다. 나주환은 올시즌 공익근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지만 예상만큼의 활약을 해주지 못했다. 지난 21일 한화전서는 연장 10회말 끝내기 실책을 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몸이 예전처럼 움직이지 못한다"면서 "나주환은 내년에 우리팀에서 많은 활약을 해줘야 하는 선수다. 지금은 여기서 경기 출전을 많이 못한다. 교육리그에서 많이 뛰면서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SK 나주환이 애리조나 교육리그에 참가한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