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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 정이 꺼져가는 홈런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 정은 2-2로 맞선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시즌 28호포를 기록한 최 정은 홈런 랭킹 1위 넥센 박병호(32개)와의 격차를 4개로 줄였다.
지난해 26호 홈런을 기록한 최 정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박병호와의 홈런 레이스도 아직 물건너가지 않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