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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서건창은 빈작 위험에 빠진 팀의 구세주였다.
서건창은 21일 목동 삼성전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부터 중견수 왼쪽 안타를 친 서건창은 유일한 희망이었다.
이후 넥센은 삼성 선발 배영수의 호투에 막혀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다시 3회말 공격으로 서건창의 순서가 되자 서건창이 구세주로 나섰다.
이 장타는 지난 17일 롯데전부터 이어온 연속 2루타 행진을 4경기로 늘려주는 안타이기도 했다.
서건창은 후속타자 문우람의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때 홈까지 밟아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