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넥센 서건창 4경기 연속 2루타 기록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3-09-21 18:06


2.5게임차로 4위와 5위를 달리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4일 목동구장에서 맞붙었다. 8회부터 등판해 팀 승리를 지킨 넥센 손승락이 서건창과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넥센은 롯데에 5-2로 이기며 승차로 다시 3.5게임차로 벌렸다.
목동=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9.04/



넥센 서건창은 빈작 위험에 빠진 팀의 구세주였다.

서건창이 4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했다.

서건창은 21일 목동 삼성전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부터 중견수 왼쪽 안타를 친 서건창은 유일한 희망이었다.

이후 넥센은 삼성 선발 배영수의 호투에 막혀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다시 3회말 공격으로 서건창의 순서가 되자 서건창이 구세주로 나섰다.

0-1로 뒤진 가운데 2사 주자없는 우울한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서건창은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이 장타는 지난 17일 롯데전부터 이어온 연속 2루타 행진을 4경기로 늘려주는 안타이기도 했다.

서건창은 후속타자 문우람의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때 홈까지 밟아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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