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의 우완 맥스 슈어저가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다.
올시즌에는 7월 14일 텍사스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기 전까지 단 1패도 거두지 않고, 개막 후 13연승을 달린 바 있다. 생애 첫 올스타로 선정된 슈어저는 19승 고지를 밟은 뒤 아홉수에 시달렸으나, 다섯번째 도전만에 20승을 달성했다.
슈어저는 다승 외에도 탈삼진 2위(230개) 평균자책점 5위(3.00) 등 호성적을 내면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