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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투수 이용찬이 1군 복귀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 후 이용찬은 "던지기 전 걱정을 많이 했지만 생갭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고 스피드도 괜찮았다. 2군 중간 투수로 2~3경기 정도 더 던지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용찬은 지난해 10승1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선발진을 지켰다. 지난 2월 전지훈련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조기 귀국했다. 팔꿈치 충돌 증후군 판정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중간에 다시 통증이 발생해 당초 예정됐던 재활 기간보다 조금 지체된 바 있다. 이용찬의 합류는 시즌 막판 상위권 순위 매김 경쟁과 포스트시즌을 앞둔 두산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