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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 전망, 컵스 추신수 FA영입 가능성 높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3-09-10 07:55 | 최종수정 2013-09-10 07:55


미국 CBS스포츠 인터넷판이 시카고 컵스가 추신수를 FA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스포츠조선DB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CBS 스포츠 인터넷판이 시카고 컵스의 스토브리그를 전망하면서 컵스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추신수(신시내티) 영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컵스는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이미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리빌딩을 위해선 FA 선수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

CBS스포츠는 컵스가 영입을 고려할 수 있는 대상 선수로 추신수, 제이코비 엘스베리(보스턴 외야수), 로빈스 카노(뉴욕 양키스 내야수) 등을 꼽았다. 그중에서 추신수의 가능성을 높게 봤다. 컵스가 메가톤급 계약을 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카노와 엘스베리 보다 추신수 쪽으로 무게감을 실었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1번 타자 중 가장 많은 20홈런을 쳤다. 또 17도루로 20-20에 도루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즌 타율도 2할9푼1리, 출루율 4할2푼5리로 각종 지표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 호타준족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 FA에서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따라서 컵스 뿐 아니라 강력한 1번 타자를 원하는 구단이라면 추신수에게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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