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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출신 야구 천재 호세 페르난데스(21)가 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7월과 8월 연달아 이달의 신인상을 받았었다. 이어 페르난데스는 8월 이달의 피칭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페르난데스가 잡은 한 경기 14개의 탈삼진은 마이애미 구단 역사 중 루키 신기록이다. 또 당시 경기에서 최고 구속 97마일을 찍었다.
그는 오는 12일 애틀랜타전에서 시즌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한다. 마이애미 구단은 빅리그 첫 시즌임을 감안해 페르난데스의 투구 이닝을 170이닝 정도로 자체적으로 제한해놓았다. 현재 165⅔이닝을 던졌다. 페르난데스는 올해 유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상 후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