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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태권 시구, MLB 홈피 메인 행복…신수지도 놀라워”

기사입력 2013-08-19 16:29 | 최종수정 2013-08-19 16:41

태미 시구
태미 시구

'태미 시구'

배우 태미가 '태권 시구'가 화제가 되자 행복감을 드러냈다.

태미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메이저리그 메인장식!!"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MLB 홈페이지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태미는 경기 외적인 화제를 다루는 '트렌딩 나우'란에 자신의 기사가 시리자 이를 캡처해 올리며 기념했다.

MLB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SK와 두산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공중회전 시구를 선보인 태미의 사진을 소개하며 "한국의 태권도 배우가 미친 시구를 연출했다"고 감탄했다.

이날 태권도 선수 출신인 태미는 와인드업 자세를 취한 후 공중에서 한 바퀴 공중회전을 한 뒤 포수에게 공을 던졌다. 태미의 시구는 일명 '태권시구'로 알려지면서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지난달 체조선수 출신 신수지의 '일루션 시구'를 소개하기도 했던 MLB 홈페이지는 "태미와 신수지 덕분에 한국에선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미는 경기 당일 한 야구팬이 자신의 트위터에 "신수지 양을 능가한 역대급 시구 인정입니다! 그러나 오늘 경기 이겨야 인정입니다!"라고 남기자 "경기 이겼으니 인정하시는 건가요? 그래도 신수지 씨 꺼도 정말 놀라웠어요"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태미는 SBS '정글의 법칙'과 KBS 2TV '출발 드림팀2' 등에서 활약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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