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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부상 후 첫 하프피칭, 선발 합류는 불투명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3-08-15 17:43


니퍼트의 모습.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하프피칭을 실시했다.

40개의 공을 던졌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하프피칭을 던진 결과 아직 약간의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보고받았다. 내일 몸상태 결과를 봐야 선발 투입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니퍼트는 지난달 23일 등 근육통을 호소하며 1군 엔트리에 빠졌다. 경미한 부상이었지만, 선수보호차원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등 근육통이 완벽하게 낫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롱 토스로 연습을 대신한 니퍼트는 1군 엔트리에 빠진 이후 처음으로 하프피칭을 했다.

당초 이번 주말 선발 등판이 예정됐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불투명하다.

하프피칭을 실시한 뒤 몸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또 한차례의 불펜피칭을 한 뒤 1~2일 뒤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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