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먼이 시즌 12승 사냥에 실패했다. SK 와이번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3 프로야구 경기가 11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선발투수 유먼이 SK 4회말 선두타자 박정권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후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인천=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08.11/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유먼이 시즌 12승에 실패했다.
유먼은 11일 인천 SK전에 선발 등판, 6이닝 4안타(1홈런) 2볼넷 7탈삼진으로 2실점(1자책)했다.
2-2로 동점인 7회부터 마운드를 중간 불펜 김승회에게 넘겼다.
유먼은 2회 김강민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았다. 4회에는 박진만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김강민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유격수 문규현이 실책을 했다. 유먼의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유먼은 시즌 11승에 머물렀다. 다승 선두다. 12승 사냥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