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DeNA의 나카무라 노리히로(40)가 일본 프로야구 사상 18번째로 개인 통산 400홈런을 기록했다. 나카무라는 6월 30일 홈구장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전 2회말 시즌 10호 좌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상대 투수는 백전노장 야마모토 마사히로(48).
나카무라는 이후 긴테쓰를 합병한 오릭스에 합류했으나 정착하지 못하고 주니치, 라쿠텐을 전전하다가 2011년 요코하마에 입단했다. 일본 복귀 후 두 번이나 소속팀에서 전력외 통보를 받았고, 정식계약을 하지 못하는 등 굴욕을 맛봤다. 나카무라는 지난 5월 통산 43번째 2000안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