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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김주찬이 위기의 KIA를 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KIA는 25승1무25패를 기록,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반면 넥센은 4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32승1무17패를 기록, 선두를 지키는데 만족했다.
이날 KIA에서는 김주찬 뿐만 아니라 김선빈(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이용규(5타수 2안타 2득점)도 든든하게 힘을 보탰다.
이 덕분에 KIA 선발 양현종은 5⅓이닝 동안 6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부실한 성적표를 내고도 시즌 7승(1패)을 챙겼다.
6회에도 1점을 추가한 KIA는 8회 최희섭의 우월 솔로홈런까지 보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