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엉덩이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뉴욕 양키스의 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4개월여 만에 훈련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수많은 구설에 오르며 이미지에 먹칠을 했던 로드리게스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를 원했다. 그가 훈련을 마치자 수십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었고, 로드리게스는 사인을 해주고 사인촬영을 해주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로드리게스는 "나는 아직 끝내지 못한 일들을 많이 갖고있다"며 "100%의 컨디션으로 복귀해 내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순간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가 예상보다 빠른 복귀로 명예회복에 나설 수 있을까.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