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4회와 6회 각각 내야 땅볼에 그쳤고, 4-1로 앞서던 8회에는 1사 1,2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수비에서도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5-1로 앞선 8회말 수비에서 워싱턴의 이언 데스먼드의 타구를 잡으려 우중간쪽으로 달려가 몸을 날렸지만, 공이 글러브를 맞고 떨어져 1루주자의 득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기록상으로는 2루타가 주어졌다. 신시내티는 5대2로 승리, 3연패에서 벗어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