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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의 '괴물 신인' 오타니 쇼헤이(니혼햄)는 일거수일투족이 지상에 올라온다.
구리야마 히데키 니혼햄 감독은 "이렇게 던진다면 곧바로 1군 캠프행이다"고 말해 2월 오키나와 1군 캠프 합류를 시사했다.
오타니는 이번 첫 불펜 투구에서 힘을 다 쏟지는 않았다. 지금도 145㎞ 이상을 충분히 던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니혼햄 구단 주변에선 오타니를 차분하게 육성하는 게 좋겠다는 목소리도 있다. 팬들과 언론의 관심이 오타니에게 지나치게 쏠리는 걸 걱정하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자칫 오타니를 너무 빨리 1군에 올릴 경우 오버 페이스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