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이명수, 홍우태 코치를 영입하면서 2013 코칭스태프 조각을 모두 마쳤다.
홍우태 코치는 성남고-계명대를 졸업하고 94년 OB에 입단한 뒤 97년 한화로 옮긴 후 2001년 현역을 마감했다. 은퇴 후에는 모교인 성남고 코치와 감독을 역임했고, 2010년~ 2011년에는 경동고와 부천고에서 코치로 재임했었다. 지난해에는 KIA에서 스카우트 업무를 맡았다.
KIA는 이 코치와 홍 코치를 각각 3군 타격코치와 1군 불펜코치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KIA 2013시즌을 함께 치러낼 코칭스태프의 인선을 모두 마쳤다. 투수 출신 홍 코치는 조규제 1군 투수코치를 도와 1군 투수들의 훈련을 지원하게 되며, 이 코치는 3군에서 유망주 육성에 전념하게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