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벌써 니혼햄의 인기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여기에 투수냐 야수냐의 보직 문제도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구단은 56개의 홈런을 때려낸 장타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오타니는 투수에 강한 희망을 보이고 있다.
구리야마 감독은 투수와 함께 대형 유격수로도 키우는 투수-야수 겸업을 얘기했다. 구단은 일단 오타니를 투수로 등록할 계획이다. 본인의 희망을 존중해 1년째엔 투수로서 육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일본프로야구 스토브리그에서 큰 이슈를 만들었던 오타니가 내년시즌에도 실력으로 이슈를 만들어낼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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