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택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용택은 "오늘 이 자리가 있게끔 많은 힘을 써주시고 좋은 선택을 해주신 구본능 총재님과 9개 구단 사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입을 열었다. 보통 투수 부문부터 시상을 하는데 외야수 부문을 가장 먼저 해 수상소감을 정리하지 못했다며 웃기도 했다.
박용택은 "외야수로 뛸 수 있게끔 시즌 시작 전부터 코칭스태프가 힘을 많이 주셨다. 집에서 조마조마하고 있었을 와이프와 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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