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감독(65)은 일본을 대표하는 명장 중 한명이다. 주니치 사령탑 시절 선동열 KIA 감독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일본 대표팀 사령탑으로도 활약했었다. 지금은 라쿠텐 지휘봉을 잡고 있다.
호시노 감독은 "배수진을 치고 싸우려고 한다. 올해를 준비하면서 캠프 때는 최하위까지 각오했지만 젊은 선수들이 노력을 많이 해주었다"고 말했다.
라쿠텐은 최근 메이저리그 통산 434홈런을 친 강타자 앤드류 존스를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라쿠텐은 올해 팀 홈런 52개로 12개 팀중 가장 적었다. 팀 홈런 1위 마쓰이 가즈오가 9개를 쳤을 정도다.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선수가 없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