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영(36)은 메이저리그 텍사스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그는 2000년 7월 20일(이하 한국시각)에 텍사스 선수가 됐다. 토론토에서 이적해왔다. 그후 13년 동안 텍사스를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했다. 출전 경기수(1823경기), 득점(1085점), 단타(1583개), 2루타(415개) 등 구단 개인 통산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웠다.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로도 성장했다.
영은 2012시즌 개인 성적이 좋지 않았다. 타율 2할7푼7리, 8홈런에 그쳤다. 영이 텍사스로 온 후 가장 부진했다. 이런 페이스라면 그는 2013시즌 주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 출전시간과 역할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영의 2013시즌 연봉은 1600만달러. 그중 1000만달러는 텍사스가 부담하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