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전력으로 갈 수 밖에 없다."
경기 후 이정훈 감독은 "이겨서 기분이 좋다. 하지만 초반에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주루 미스와 작전 실패로 어렵게 갔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첫 경기라 많이 긴장해 실수가 나온 것 같다. 작전 실패 같은 부분은 경기를 치르면서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1일 잠실구장에서 강호 미국과 맞붙는다. 이 감독은 미국전에 대해 "힘에서 우리보다 앞서니 물량공세를 펼칠 수 밖에 없다. 많은 투수로 막으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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