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일본인 선발 투수 다르빗슈(26)가 시즌 9패째(12승)를 당했다. 볼넷 1개에 삼진 10개를 잡는 위력적인 투구를 했지만 3안타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텍사스 타선이 2득점에 그쳤다. 강타자들이 많은 텍사스는 최근 응집력이 떨어지면서 경기별로 득점력에 기복이 심하다. 다르빗슈의 투구 밸런스는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타선이 터져주지 않으면서 패전을 기록하고 말았다.
텍사스는 5회초 1점을 추격했지만 토론토는 5회말 바로 1점을 달아났다. 텍사스는 7회 1점을 추격하는데 그쳤다.
토론토 선발 햅은 6이닝 2안타 1볼넷 8탈삼진으로 1실점, 호투해 시즌 9승째(10패)를 거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